[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항공융합학부 학생 60명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의 ‘차세대 항공전문가과정(NGAP; Next Generation Aviation Professionals)’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4~26일, 26~28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0명씩 진행될 예정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인증을 받은 공항운영 및 관리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 주요 시설들의 운영현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항공정책과 인천공항의 전략, 인천공항 상업시설 운영, 스마트공항의 설계와 운영, 인천공항 일자리 창출 등 첨단 공항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교육이 끝나면 참가 학생 전원이 교육소감문을 작성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출하고 수료증을 받는다. 또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1학점을 받는다.

한서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2018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한 것으로, 올해는 참여 인원을 지난해의 2배인 60명으로 확대·편성했다”며 “앞으로 방학마다 이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