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가 운영하는 논산·계룡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이날 학부모지원단은 학생들이 실제로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건양대가 운영하는 논산·계룡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다. 이날 학부모지원단은 학생들이 실제로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위탁・운영하는 논산·계룡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김두연)는 24일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 7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년 간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 제도다. 충남지역에서는 2016년부터 18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시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와의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소프트웨어 활동 △디자인 사고력 활동 등 중학생 자녀가 실제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학부모지원단이 자유학년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학부모지원단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박현숙 장학사와 이규만 건양대 기업소프트웨어학부 학부장이 ‘자유학년제 학부모지원단의 역할‘과 ’내 자녀의 경쟁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유미선 논산・계룡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지원단이 자유학년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다른 학부모들의 견해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홍보대사로서 자유학년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모니터링단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진로체험 활동 우수기관 및 전문직업인 진로멘토에 대한 감사패 수여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활동 우수기관에는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전문직업인 진로멘토에는 육군 제32보병사단 오민철, 김범준 상사가 각각 선정돼 논산·계룡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 및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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