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교육봉사단 꿈다함 3기 발대식.
해외 교육봉사단 꿈다함 3기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가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남미 파라과이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한류(K-EDU) 전파에 나선다.

신라대 신라창의융합교육센터는 24일 교내 사범관 515호에서 해외 교육봉사단 '꿈다함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 꿈다함 3기는 △연상기법을 활용한 한국어 자모(字母) 수업 △조선의 중요 인물을 주제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조선은 흐른다’ △K-POP 댄스와 태권무 등을 선보이며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꿈다함 3기는 9명의 사범대학 소속 학생들과 인솔자(신라창의융합교육센터 연구교수 정희영) 1명으로 구성됐다. 꿈다함 3기는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29일 동안 파라과이에서 현지인뿐만 아니라 동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사단 학생들은 현지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사를 비롯해 K-POP 댄스, 태권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동포 학생들의 역사소양과 정체성 함양을 위해 조선사를 인물 중심으로 구성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댄스를 준비해 재미와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신라대 신라창의융합교육센터 관계자는 “파라과이에는 몇 년 전부터 한류 열풍이 일고 있다”며 “신라대는 그 열풍을 이어 올해도 파라과이의 교육 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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