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박성철)가 종로구청과 함께 ‘하나로 HARMONY 문화어울림 한마당’ 행사(이하 ‘문화어울림 한마당’)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에 개최한 문화어울림 한마당은 배화여자대학교가 통일시대를 대비한 문화관광 분야의 지역사회 선도자로서 남북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문화관광서비스의 메카인 종로구와 배화여자대학교의 상호협력으로 남북한 음식∙패션 등의 문화 비교를 체험하며 통일시대 이해 증진, 공감, 소통으로 미래 글로벌 통일한국을 맞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용 국립민속박물관 박물관장, 최은수 학예관, 김윤남 종로구청 여성가족과 팀장,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 박물관장 등 약 15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문화어울림 한마당은 배화여자대학교의 전통문화전시실 오픈행사와 함께 종로구에 거주하는 인근 탈북 및 다문화 이주민, 지역주민, 배화여자대학교 재학생들이 어우러져 북한음식 실습, 한복 예절, 다도 체험, 다식∙설기 실습 등을 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든 북한음식을 점심 식사로 나누면서 남북한 음식문화를 비교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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