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8명 8개팀 봉사단… 지역사회와 해외 등에서 다양한 교육봉사 진행

‘2019 하계 숙명봉사단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8개 봉사단은 여름방학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9 하계 숙명봉사단 발대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8개 봉사단은 여름방학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24일 교내 제2창학캠퍼스 젬마홀에서 2019 하계 숙명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봉사단・참가자 소개, 선서문 낭독, 배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총 88명 8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7~8월 하계 방학기간 동안 용산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국내 및 해외 곳곳에 나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숙명 SIWA봉사단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미국 뉴욕 알바니와 로체스터 지역에 방문해 현지 한인 입양아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을 알려주는 캠프를 진행한다. 또 SFV봉사단은 7월 중 베트남의 보육시설을 찾아가 한글과 음악, 미술 등을 가르치는 활동을 한다.

용산구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봉사도 연다. 재학생들이 강사로 나서서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 및 언어캠프와 태권도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장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자아탐구, 인생설계 프로그램도 함께 열어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방학 중에 취업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국내외에서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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