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Ⅱ에 선정된 6개 대학 중 최고 사업비인 3억6000만원 지원받아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요리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학생들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요리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학생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교육부의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유형Ⅱ’에 선정돼 3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유형Ⅱ에 선정된 6개 대학 중 최고 금액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유형Ⅱ는 지방 중·소형 대학의 대입전형 운영 여건 개선 및 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개선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블라인드 면접 운영 및 다수-다단계 평가 등을 통한 공정성 확보 노력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입시상담 등의 입학 정보제공 노력 △화장품과 제약분야 등의 고교생 대상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학전형 운영의 전산화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석완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학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 및 공정성 제고 등을 통해 고교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입정보를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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