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전문가 과정’ 개설… 인프라 공유

서울디지털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서울디지털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김재홍)가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 서울지역본부와 24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 임직원은 서울디지털대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 감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필기 서울디지털대 입학처장은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합리적인 비용과 우수한 교육과정, 편리한 스마트러닝 시스템으로 첨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서울디지털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 양 기관이 교수, 기자재 등의 인프라를 공유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산업혁명을 이끌고 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방성배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디지털대의 최첨단 온라인교육 기반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직무능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의 현장실무기술을 대학 교육에 접목시켜 우수 인재의 양성과 실용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협회, 교육기관, 군부대 등 1200여 기관과 관・학 산학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현재 직군의 전문 인력으로 발전, 졸업 및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며 산업체위탁 협약을 맺은 산업체 재직자에게는 입학금 30만원과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디지털대는 올해 미래교육환경에 대응해 대학 편제를 대폭 개편해 8개 학부 24개 학과 외에도 4차 산업혁명 융합과정 등 7개 융합과정을 개설했다. 컴퓨터공학과는 ‘공간정보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학과에서 부동산 개발 전문가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한다.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가능하며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가능하다. 7월 11일까지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http://go.sdu.ac.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