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상당 IT융합 모션제어 장비 등 2종 기증
산업 현장 간접 경험… 현장 실무기술 교육 큰 도움

타스가 전북대에 5000만원 상당의 모션제어 장비를 기증했다. 대학은 이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스가 전북대에 5000만원 상당의 모션제어 장비를 기증했다. 대학은 이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IT융합 모션제어 교육훈련 장비를 개발하는 전북 연고기업 타스(대표 이희성)가 5000만원 상당의 학생 교육훈련 장비를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희성 타스 대표는 24일 전북대를 찾아 김동원 총장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 학과 교수 등을 접견하고 공식 기증식을 가졌다.

타스가 전북대에 기증한 교육훈련 장비는 IT융합 모션제어 장비 등 2종이다. 이 시스템은 산업 현장에서 이용되는 모션제어에 대한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제어 시스템을 구성할 때 이론과 실습을 할 수 있는 장치다.

전북대는 이 시스템이 산업 현장 운용 기준에 적합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현장 실무기술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장비를 기계 및 항공우주 분야의 계측공학 및 실험 수업에 학생 실험실습용으로 활용하고, 모션제어를 이용한 물리량 계측 실험 연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희성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나아가는 우리 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인 전북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가 가진 장비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전북대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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