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형 학생.
강소형 학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강소형 학생이 25일 12시45분 부산발 수서행 SRT기차에서 뇌전증세를 보인 응급환자를 구한 선행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날 강소형 학생은 객실안내 방송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으로 의사 또는 간호사를 찾는 긴박한 승무원의 도움 요청을 듣고 긴급히 달려가 객차 바닥에 쓰러져있는 응급환자를 평소 학교에서 배운 방법에 따라 응급조치 했다.

이후 환자의 상태를 살피면서 다음 도착역인 대전역에서 대기중인 119에 인계했으며 학생 신분으로 응급조치를 한 사실에 대해 119 대원 및 주변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강소형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배웠던 응급처치 방법으로 실제 응급상황에 있는 환자를 도울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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