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조선대 부스.
전시회 조선대 부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홍성금) LINC+사업단은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그린카 전문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친환경 그린카(EV, 자율주행) 분야 육성과 지역의 대표 산업인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조선대 LINC+사업단은 대학의 우수한 자산을 지역기업과 지역민에게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학부 학생들에게 미래 자동차와 관련된 기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광주광역시 미래자동차의 기술ㆍ인프라 수준 파악 및 학부 자동차 전공의 홍보를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 성우석 교수가 지도교수로 있는 동아리 ‘조선미래차공작소’에서 오픈소스 플랫폼 Duckietown을 갖고 전시회에 참여했다.

Duckietown 오픈소스 플랫폼은 카메라와 미니컴퓨터가 전부이지만, 실제 자율주행차가 하는 대부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목적의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조선대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에서는 ‘자율주행 오픈소스 플랫폼 Duckietown’을 전공 수업에 활용해 기술 매뉴얼 등의 풍부한 리소스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주행 아이디어를 Duckietown에서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춘성 조선대 LINC+사업단장은 “국내 최초 그린카 전시회이자 호남 유일의 자동차 관련 전시회 참가로 대학의 기술인증 및 연구를 홍보해 사업성과 및 대학 이미지를 제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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