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 노력’ 우수 평가
대구·경북지역 주관기관 역할 수행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연구 개발(R&D) 역량 제고,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기부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권역별로 전국 9개 센터를 지정했다. 올해는 지원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나 2021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금오공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센터장 김태오)는 대구·경북지역 권역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25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1차로 15개 사업과제가 확정돼 매칭된 기업과 함께 애로기술 해결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2017, 2018년에도 대구·경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75개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 운영기관 평가 결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그룹(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태오 센터장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애로기술 해결과 기술 개발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다음달 9일까지 2019년 2차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과제 해결의뢰서를 접수 중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금오공대(http://www.kumoh.ac.kr)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관리시스템(http://smtech.go.kr)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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