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 하계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이버한국외대의 해외 교육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학교 수업을 통해 학습한 언어를 실질적으로 활용해 어학 능력을 키우고 현지의 문화를 체득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어학연수 △해외문화탐방 △해외한국어교육실습 △학점교류 교환학생 등이 있다.

영어학부･중국어학부･일본어학부･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언어와 문화 습득을 목적으로 미국･중국･일본･베트남에서 진행하는 해외 어학연수 및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한국어학부는 프랑스 현지 고등학교에서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펼친다.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일본어학부가 28일부터 7월 7일까지 9박 10일 간 일본 히로시마대학으로 단기어학연수를 떠난다. 영어학부는 공동 수료증 과정을 운영 중인 미국 오하이오대로 7월 6일부터 14일까지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또 중국어학부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북경어언대를 찾아 언어와 문화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어학부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프랑스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에서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진행한다. 해외한국어교육실습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프랑스 현지의 한국어 학습자에게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체험 수업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로 해외문화탐방을 떠난다. 원어민 교수인 부 티 탄 흐엉 교수가 인솔하는 가운데 베트남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김중렬 총장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이버한국외대만의 차별화된 해외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다”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 곳곳을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