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오후 7시 홍대입구역 JU동교동에서 학술세미나

[한국대학신문 김준환 기자]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학회장 공병훈 협성대 교수)는 7월 5일 오후 7시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청년공간 JU동교동(옛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여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의 주제는 ‘커뮤니케이션이다’로, 5G가 시사하는 초연결사회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살펴보며, 가짜뉴스 시대에 언론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장르소설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이중성을 독자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중혁 디지털 컬럼니스트(통신기업 부장)는 ‘5G와 초연결사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새로운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 이용자들의 실제 반응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사람들이 준비해야 하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자는 디지털 저널리즘을 연구하는 박영흠 협성대 교수(미디어영상광고학과)다. 박 교수는 ‘탈진실의 시대, 언론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뉴스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언론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한국 사회의 변화를 탈진실, 포퓰리즘, 정치적 소비주의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세 번째 발표를 맡은 이문영 작가는 파워블로거이자 파란미디어 편집주간이다. 이 작가는 ‘장르소설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이중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장르소설을 둘러싼 독자 인식조사’ 결과를 함께 공유한다.   

이번 여름 학술세미나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bitly.kr/EydcC8)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문예커뮤니케이션학회는 문학, 문화, 예술,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등의 주제들을 융합적으로 연구하는 학회다. 현장성과 이론성을 포함하는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를 통해 연구자와 대중들 간의 간극을 줄이고 한국 문화예술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유도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