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nclusive Business Solution, IBS) 프로그램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 ‘베트남 디지털 한국어교육 역량강화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IBS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저소득층의 사회 개발 문제를 우리나라 기업이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풀어가는 공익적 프로그램이다. 5년 동안 투입될 총 사업비는 39억9300만원이다.

사업을 통해 비상교육은 고품질의 한국어 이러닝 동영상 사이트를 구축하고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러닝 사이트와 연계해 한국 기업들과 한국어 학습자를 연결하는 구인 구직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아울러, 베트남의 여러 대학 한국어학과와 협업해 비상교육이 개발한 스마트 한국어 학습 플랫폼(KLaSS)을 총 24개 강의실에 설치하고 한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고급 인력을 육성하는 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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