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시각장애인 작가 4명과 사진영상콘텐츠학과 재학생 6명이 함께하는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출범했다.
시각장애인 작가 4명과 사진영상콘텐츠학과 재학생 6명이 함께하는 사진교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이 출범했다. 이들은 5개월간 촬영기술을 익히고 직접 작품을 촬영해 12월말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소장 양종훈)와 (사)마음으로 보는 세상(이사장 박영혜)이 지난달 29일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9 마음으로 보는 세상’ 출범식을 개최했다.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시각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시각예술문화 프로그램으로, 2007년 동아미술제 당선으로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작가 4명과 사진영상콘텐츠학과 재학생 6명이 활동보조 및 멘토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소니코리아에서 카메라를 지원했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들은 5개월간 사진교실에서 촬영기술 등을 익히고 그들이 직접 촬영한 작품을 선별해 12월말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독립기념관, 백범광장 등으로 출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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