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사업화 경진대회, 올해부터 홀로그램 특화과제 신설

원광대 무박 2일 창의대첩.
원광대 무박 2일 창의대첩.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지역사회 및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창의대첩 대회를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무박 2일 동안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 고유의 산학협력 사업화 경진대회 모델인 창의대첩은 LINC+사업단 참여 학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총 194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6시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실제 시장진출을 위한 지역사회 및 산업체 수요 아이디어 모델을 기획하는 이매진 트랙과 시제품을 제작하는 메이킹 트랙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홀로그램 특화과제 부문이 신설돼 미세먼지 센서를 이용한 자동 창문 여닫이와 추억 회상 홀로그램 디바이스&콘텐츠, 홀로그램을 이용한 네일아트디자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경 아이디어 기획 등 다양한 시제품 및 사업 아이디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 결과 메이킹 트랙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물체 인식 장치 시제품을 제작한 우물밖개구리 팀이 차지하고, 이매진 트랙은 홀로그램을 이용한 고객 맞춤 헤어 컨설팅(Show me the beauty style) 아이디어를 제안한 Holo Yolo 팀이 대상에 선정돼 각각 상금 70만 원과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LINC+사업단장 송문규 교수는 “이번 창의대첩에서 수상한 팀들을 기업체 및 기관과 연결할 계획”이라며, “인문사회계열 팀의 우수 아이디어도 지역 관계기관 기술이전을 통해 산·학·관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학이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산학협력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첨부 : 창의대첩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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