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가 특성화고교 연계 산업체 위탁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대학교가 특성화고교 연계 산업체 위탁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가 27일 본관에서 안산 및 안양지역 특성화고등학교와 졸업생의 산업체 위탁교육과정 입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안산대학교와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안산공업고등학교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평촌경영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등 인근 지역의 9개 특성화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협약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또는 기 졸업생이 대학입학 전에 안산대학교에서 선수학점교육을 이수하고 졸업 후 안산대학교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으로 입학하는 내용이다.

협약고교 학생들은 안산대학교 협약학과인 경영학과의 교육과정중 일부를 고교 재학 중 선수과목으로 이수하고 협약학과 산업체 위탁과정으로 입학하는 경우 졸업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오종철 안산대학교 산학협력처장 교수는 “우리 대학은 지역내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실무능력향상과 계속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과정을 개설했다”며 “협약과정 입학생에게 다양한 형태의 혜택을 제공해 고등직업교육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에게도 경력과 학력을 모두 갖출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15명이 지원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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