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통해 학생 시제품 개발 지원

전북대가 학생들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했다.
전북대가 학생들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캠프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산학연구본부 창업교육센터와 LINC+사업단,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19년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IoT/ICT 기초 및 피지컬디바이스센서를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를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악필 교정을 위한 글씨체를 연습할 수 있는 ‘바른글 교정 스마트펜’이라는 아이디어를 낸 방성민씨(전자공학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영유아 수면을 위한 디바이스 제품 아이디어를 낸 정시내씨(IT응용시스템공학과) 팀과 독학으로 기타를 배우는 입문자를 위한 레이저 즉석코드 아이디어를 낸 오당찬씨(목재응용과학과) 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 아이디어 팀에게는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비 최대 500만원과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비 최대 1000만원 등이 지원된다.

방성민씨는 “이번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캠프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아이디어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이템을 구체화해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창업교육센터장은 “이번 창업캠프는 IoT/ICT 스마트 디바이스 교육 및 아이디어 사업화에 관심있는 학생들로 구성돼서인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고, 우수 아이디어도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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