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신임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진후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주대학교는 정진후 12대 총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진후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십여년 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경주대학교는 적극적으로 위기에 대비하지 못했으며, 더욱이 교육부 종합감사결과로 밝혀진 설립자 일가에 의한 파행적 학교 운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어려움에 놓인 경주대학교의 정상화 방향에 대해 정 총장은 “학교 주인인 학생과 교직원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변화로의 모색을 통해 대학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커다란 힘을 만들기 위해 경주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돌파하고자 하는 남다른 각오와 결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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