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할린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 봉사 펼쳐

경인여자대학교가 러시아 사할린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해외봉사를 실시했따다.
경인여자대학교가 러시아 사할린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해외봉사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지난달 26일부터 러시아 사할린에 있는 한국교육원(원장 김주환)에서 러시아 청소년들과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인여자대학교의 하계 해외봉사활동 일환으로, 한국교육원이 모집한 러시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K-Pop, K-Culture, K-Tourism, K-Drama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류화선 총장은 파견된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에게 “사할린은 일제시대에 한국인 징용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었고, 지금도 한국인 후손이 남아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는 곳인 만큼 이곳에서의 봉사는 특별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과 같은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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