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6월 25일부터 2박 3일 동안 중국 강소성 일대에서 다양한 고난도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전라북도 관광상품과 태권도의 우수성을 중국인들에게 알렸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의회 대표단, 전북 전담 여행사 및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전라북도와 중국 강소성의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강소성을 직접 방문해 전북 관광상품과 지역 특화 스포츠인 태권도 알리기에 나섰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라북도와 강소성 자매결연 25주년 교류 한마당’ 행사가 시작됐다. 전라북도 대표단은 중국인들에게 전라북도 문화의 우수성과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은 태권도 시범과 ‘싸울아비’ 공연을 통해 중국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관람객들은 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의 다양한 고난도 시범에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감동적인 ‘싸울아비’ 공연에 환호와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이숙경 교수는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태권도 시범 특화학과로 2014년 세계 태권도한마당을 기점으로 매년 우승컵을 거머쥐고 있는 세계 최고의 시범단”이라며, “태권도를 통해 전라북도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학과(학과장 최광근)는 지역전략 특성화 사업, ‘Wellness-EduNet 사업’에도 선정돼 도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문화증진을 위해 독자적인 태권도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신체를 발달하고 인성도 함양할 수 있는 ‘태권도 웰니스 케어’, ‘태권도 신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태권도를 통해 지역민과 지자체, 산업과 대학이 소통하고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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