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4주간 진행
세계 석학과 국제기구 고위인사 강의··· 한국문화 체험도 진행

경희대가 5일부터 4주간 전 세계 4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Global Collaborativ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희대가 5일부터 4주간 전 세계 4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Global Collaborativ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대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 세계 4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Global Collaborative 프로그램(GC)’을 5일부터 4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5년 경희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University Collaborative for Excellence: Education, Research and Global Servi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lobal Collaborativ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당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06년 참가 대상을 전 세계 학생들로 확대·운영 후 2008년부터 현재의 형태로 정착해 경희대가 단독 운영하고 있다.

세계 석학, 실천가의 강연과 토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GC의 올해 주제는 ‘인간, 문명, 글로벌 거버넌스(Humanity, Civilization & Global Governance)’다. △인류와 문명(Humanity & Civilization) △평화와 글로벌 거버넌스(Peace & Global Governance) △글로벌 기업의 책임과 지속가능한 개발(Global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Sustainable Development) 등 3개 분야에서 17개 강의가 개설된다.

교수진으로는 경희대 석좌교수로도 활동 중인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교수, 램 크난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슬라보에 지젝 류블랴나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또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의 라무 다모다란 의장과 세계시민사회단체연합의 리베르토 바우티스타 의장 등도 나선다. 경희대에서는 오준 평화복지대학원 교수, 이택광 외국어대학 교수, 조현준・김유진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참여한다. 올해는 관광학이 추가된 만큼 이팜 호텔관광대학 교수도 나서 ‘Unveiling the Anatomy of Tourism’를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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