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이어 29회 수상… 이미지‧혁신 관련 30여 년 연구

정인희 교수
정인희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정인희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화학소재융합공학부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의 심사를 거쳐 추천된 논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평가·선정하는 상이다.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과학기술 수준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해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정인희 교수의 논문은 ‘내재적 혁신성과 상품 관심이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자 혁신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대한가정학회에서 추천해 종합부문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 교수는 2017년에도 한국의류학회에서 추천한 ‘자기 이미지 일치성과 의복 선호 및 준거 가격이 지불의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정 교수는 1990년부터 패션, 소비자,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서 이미지와 혁신 관련 연구를 30여 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 《패션 상품의 인터넷 마케팅(정인희 외 7인, 교문사)》은 2011년 올해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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