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안상윤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병원경영학과 교수가 17번째 저서인 《의료서비스 리더십》을 펴냈다.

《의료서비스 리더십》은 갈수록 의료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같은 의료서비스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안상윤 교수는 서문에서 “우리 사회에서 각종 의료서비스 조직은 사회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핵심적인 의료 인력들은 사람보다는 기술적 치료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해 인간미 넘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병원 내부적인 협력과 외부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중심의 조직문화 창조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고 밝혔다.

책은 의료서비스의 개념과 조직의 구성 등을 시작으로 의료서비스 조직의 효과적 리더십, 윤리적 리더십 등 총 12장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 책은 의료서비스 조직의 특성에 대한 체계적 이해와 의료서비스 기관에 종사하는 인력들의 행동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환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조직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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