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70여 개 대학 총장 등 참석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사무총장)이 4일 인천대(총장 조동성) 송도캠퍼스에서 개막한 제2회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반 전 유엔사무총장은 '고등교육을 통한 글로벌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하고 "급변하는 국제환경속에서 대학은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대학을 비롯한 전 세계 70여 개 대학 총장, 부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대학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벤 넬슨 미네르바스쿨 창업자(다섯번째 가운데)가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등을 했다.

한자대학동맹은 네덜란드 한제대학 주도로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등 1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대학공동연합체다.

조동성 총장이 반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제작한 40주년 기념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맨 위)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반 전 총장.(두번째) 조 총장(세번째 오른쪽)이 반 전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오른쪽은 행크 필만 네덜란드 한제대 총장) 컨퍼런스에 참석한 총장 등 관계자들이 개막식에서 손을 맞잡았다.(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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