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경
건국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3일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의 2% 이내로 선발하는 정원 외 선발대상자는 60명 모집에 총 538명이 지원해 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원 제한 없이 모집 가능한 순수 정원 외 선발대상자에는 244명이 지원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수의과대학이 3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해 13 대 1로 가장 높았고, 공과대학 11.3 대 1, 문과대학 10.5 대 1, 사회과학대학 9.8 대 1, KU융합과학기술원 9.3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12일 필기고사와 23일 예체능계 면접고사를 거쳐 8월 23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 성적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포트폴리오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필기고사는 객관식 문항으로 영어 50문항, 국어 50문항, 수학 25문항 등이 출제된다.

예체능계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는 지원자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개별면접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간단한 실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인성 적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지원자격별로 해외파견 근무자 자녀, 영주교포, 기타재외국민자녀, 외국인 등을 정원 외로 60명 선발하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결혼이주민(전 과정 해외이수자)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모집정원에 제한없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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