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파견해 8박 10일간 진행

가톨릭대 국제봉사단이 5일 오전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국제봉사단이 5일 오전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5일 오전 교내 예수성심성당에서 ‘제18기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라오스로 국제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교직원과 학생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5일까지 8박 10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외곽에 있는 콕너이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제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 △과학 △음악 △공예 △태권도 △한국어 등의 교육을 한다. 또한 교실 지붕 및 화장실 수리, 유아동 신축 등을 비롯한 학교 시설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원종철 총장 신부는 발대식에서 “봉사는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것을 넘어 성숙한 삶을 이끌어낼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오길 바란다”고 단원들을 격려했다.

가톨릭대는 1997년 파푸아뉴기니에 국제봉사단을 파견한 이후 여름방학을 활용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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