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부 선수들과 지도교수들이 5일 교내 접견실에서 박준 총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에서 1번째 이은학 감독, 7번째 신지영 선수, 10번째 주석범 교수)
유도부 선수들과 지도교수들이 5일 교내 접견실에서 박준 총장(오른쪽에서 5번째)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에서 1번째 이은학 감독, 7번째 신지영 선수, 10번째 주석범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2019 하계 전국 남녀대학 유도연맹전’에서 2학년 신지영(무제한급,여)선수가 창단이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여 개 대학 유도부가 참가했으며, 개인전 마지막날 신지영 선수는 8강에서 용인대 김주윤 선수를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같은 대학 추은선 선수를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결승에서 신지영 선수는 이 체급 최강으로 평가받는 용인대 임보영 선수를 주특기인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쳐 금메달을 확득했다.

또, 대구과학대학교는 마지막날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이은학 감독이 지도자상 받았으며, 신지영 선수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주석범 레저스포츠과 교수는 “그 동안 흘린 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하며 학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잘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 유도부는 지난 2011년 창단이래 대학연맹전, 전국체전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대구광역시 여자 유도대표팀으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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