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2019 하계 전국 남녀대학 유도연맹전’에서 2학년 신지영(무제한급,여)선수가 창단이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여 개 대학 유도부가 참가했으며, 개인전 마지막날 신지영 선수는 8강에서 용인대 김주윤 선수를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같은 대학 추은선 선수를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진 결승에서 신지영 선수는 이 체급 최강으로 평가받는 용인대 임보영 선수를 주특기인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쳐 금메달을 확득했다.
또, 대구과학대학교는 마지막날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이은학 감독이 지도자상 받았으며, 신지영 선수는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등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주석범 레저스포츠과 교수는 “그 동안 흘린 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하며 학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잘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 유도부는 지난 2011년 창단이래 대학연맹전, 전국체전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대구광역시 여자 유도대표팀으로 활약해왔다.
신지원 기자
shinji35@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