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국외봉사단이 힘차게 모자를 던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1기 국외봉사단이 힘차게 모자를 던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하계방학 중 재학생들에게 사랑나누기 실천 및 다양한 국제문화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고자 3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54번, 58번 학교와 인도네시아 지카랑지역 세르타자야 5번 초등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에 선발된 32명의 학생과 인도네시아 봉사단에 선발된 교직원 및 학생 28명은 지난 2개월간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박승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미리 맛보는 농촌봉사활동, 보건교육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을 마치고 3일과 4일 각각 출국해 10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15일, 인도네시아 봉사단은 16일 귀국하게 된다.

이들 2개의 봉사단은 교육봉사(태권도, 미술, 위생, 한글 등)와 노력봉사(한국어학당 교실 꾸미기, 학교 개선공사, 페인트칠, 벽화작업 등)와 문화봉사(헤어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합창 등)로 나누어 실시하고,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등 물품도 지원한다.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대해 물품 전달식과 한국문화 소개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전통무용, 합창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전문대학 최초 KOICA 민관협력사업 선정과 관련해 12일에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창업센터 개소식에서 태권도, 댄스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방학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나눔과 봉사, 섬김과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의 가치를 몸소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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