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4주 동안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봉사활동

원광대가 국립국제교육원의 예비교원 단기 해외교육봉사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사범대 재학생 등은 4주간 에티오피바 아디스아바바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원광대가 국립국제교육원의 예비교원 단기 해외교육봉사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사범대 재학생 등은 4주간 에티오피바 아디스아바바에서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2019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중 ‘예비교원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공모를 통해 예비교원들의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에 원광대 등 총 8개 대학을 선정했다.

‘빛(LED)을 향해’라는 주제로 사업에 참여하는 원광대는 아디스아바바 여성아동국에서 운영・관리하는 까짜네 여자고아원 초등·중등·고교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빛(LED)’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아디스아바바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사역량강화 빛(LED)’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범대 재학생과 일반교직 이수자 예비교원을 비롯해 현직 과학교사 동문이 참여한다. 이들은 과학・수학・한국어・음악・미술・체육 교육과 더불어 소녀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전 및 보건위생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숙 사범대학장은 “4개 분야로 구성된 교육활동 영역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교수학습법 및 수업현장과 연계된 융복합수업, 팀티칭수업, 협동학습 적용수업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현지 교사 및 학생들과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현지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해외교육봉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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