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예술대학교가 예술을 갈망하는 전국 고등학생들의 열정을 한곳에 모으는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와 동랑청소년예술캠프를 개최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난 57년간 대한민국의 예비예술가를 발굴하고 격려하며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해왔다. 이번 경연은 연극, 문예, 뮤지컬, 광고, 무용, 영상, 국악, 사진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동랑청소년예술제의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술대학교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부문별 동랑대상 수상자에게는 입학 시 한 학기 수업료가 면제된다. 시상식은 8월 24일 서울예술대학교 예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동랑청소년예술캠프는 경연방식인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와는 다르게 캠프 형식으로 펼쳐진다. 연극연기뮤지컬교실, 실용무용교실, 사진교실은 23일부터 26일까지, 영상교실, 실용음악교실은 27일부터 30일까지 각각 3박 4일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 주어진다.

올해 동랑청소년 예술캠프는 ‘예(藝) 놀이+판!’이라는 주제로 놀면서 배우는 예술을 체험하게 된다. 재학생 선배 멘토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한 고민 등 진솔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발산하면서 동시에 치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술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12-7133.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