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체코, 대만에서 직무 및 어학연수 등 진행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발대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가 재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직무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대학은 1일 중국 동북대학과 일본 기업인 ㈜KOS로 재학생 25명을 파견했다. 학생들은 국내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현지에서 직무 연수 프로그램과 어학 및 문화연수를 경험하게 된다.

지난 6월말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호프국제대학교(Hope International University)로 재학생들이 교육을 떠났다. 현지 파견된 학생 30명은 영어 연수는 물론 전공과 관련한 현지 기업 탐방 활동을 하게 된다. 관광외국어계열 교수도 동행해 학생들의 일과와 해외적응력, 안전 등을 관리․지도한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으로 학생들이 대만, 캐나다, 체코 등으로 파견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과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마인드를 키워 해외 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컴퓨터계열 2학년 전재우 씨는 “한 학기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지 업체에서 전공맞춤형 실습을 하는 알찬 프로그램이라 신청했다. 글로벌 실무역량을 강화시켜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에서 취업하고 싶다”라고 했다.

또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9월에 중국 대련직업기술대학, 대만의 명도대학, 일본의 나가사카웨슬리안대학, 오사카국제대학 등으로 재학생들을 파견해 현지 대학에서 한 학기 과정을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경아 국제교류센터장은 “올해는 미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으로 글로벌 리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해외 취업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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