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일 총장(왼쪽)과 한상경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장이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서교일 총장(왼쪽)과 한상경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장이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9일 교내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한상경)과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양 기관은 △과학교육 관련 전략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 이용 △학생의 봉사활동, 현장실습, 인턴십, 취업 등의 상호협력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천향대 학생들은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공익목적의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이와 관련해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 기회도 주어진다.

향후 양 기관은 자연과학대학, 향설나눔대학을 중심으로 재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과학교육원과의 물적・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청소년 지도에 참여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며 “상호 가능한 사업과 프로그램 외에도 협력하는 분야가 점점 더 확대돼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경 원장은 “대전 청사에서의 역할을 마감하고 새롭게 인근에 신축 이전되면서 과학교육원 내 8개 체험관에서 약 128개 체험 아이템이 운영된다”며 “이웃 사촌이라는 말이 있듯이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손잡고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윈윈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과학·영재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학생교육, 교원연수, 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고 시민생활의 과학화와 국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충청남도교육청 산하에 설치된 소속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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