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전공지식 현장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과 복지기관이 맞손을 잡았다.
사회복지 전공지식 현장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과 복지기관이 맞손을 잡았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학과 사회복지기관이 사회복지 전공지식을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복지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신라대 복지상담학부 사회복지전공(학과장 최선경) 교수진과 신라대 대학 법인이 위탁운영하는 4개 복지기관 실무진은 8일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교과목과 기관 프로그램 연계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광역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구노인복지관,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통영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신라대 대학 법인인 박영학원이 위탁 운영 중인 4개 복지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프로그램과 대학의 교과목을 효율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복지서비스 향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에서 제시하고 있는 사회복지 교과목 중 현장과 연계하면 학습시너지가 높아질 수 있는 질 수 있는 교과목에 관한 최선경 학과장의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참가 사회복지기관별로 이들 교과목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연계를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공헌도 제고 방안 등에 관해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학과 관계자는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해 대학강단에서 가르치고 있는 전공지식을 현장에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교과과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대 복지상담학부 사회복지전공은 올해로 학과 개설 31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실무중심의 전공과정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복지 전문인재 양성의 대표학과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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