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 8일부터 5주간 9개국 17명 대상으로

강원대가 아프리카 대학생 17명을 초청해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5주간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국립춘천박물관 견학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원대가 아프리카 대학생 17명을 초청해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들은 5주간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국립춘천박물관 견학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강원대학교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협력아카데미(원장 신효중)가 8일부터 8월 9일까지 5주간 ‘아프리카 대학생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에티오피아 3명 △이집트 3명 △모로코 4명 △튀니지 1명 △가나 1명 △케냐 1명 △우간다 1명 △보츠나와 2명 △나이지리아 1명 등 9개국 대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수생들은 9일 농업생명과학대학 2호관에서 열린 입교식을 시작으로한국어 관련 강좌 수강을 비롯해 국립춘천박물관, 에티오피아참전기념관, 김유정문학촌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경복궁, 통일전망대 및 DMZ박물관, 여주 세종대왕릉 및 신륵사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신효중 원장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아프리카 대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선진화된 교육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키우고 한국의 문화도 직접 체험함으로써 향후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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