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으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단체 사진. 앞줄 왼쪽 5번째 박성일 완주군수, 이계철 군장대 부총장.
업무협약 단체 사진. 앞줄 왼쪽 5번째 박성일 완주군수, 이계철 군장대 부총장.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8일 완주군청에서 ‘완주군민 수요자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계철 군장대학교 부총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공동개발, 전문기술인력 양성 등 적극적인 지식 및 기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며 ‘찾아가는 평생교육’ 일환으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시범교육을 운영 할 계획이다.

군장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19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에 선정돼 지역사회 평생교육을 위한 지역공헌형 평생교육 거점대학의 역할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완주군 완주군천연염색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천연염색 이론과 천연염색 제품개발 내용으로 군장대학교 아르텍스디자인연구소의 패션소품관련 전문기술을 패션산업과 교수진이 17일부터 약 6주 동안 30시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다양한 패션소품 등을 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은 지역특화 상품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완주군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완주군민이 다양한 평생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완주군과 군장대학교는 이번 시범 교육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정식으로 학점을 인정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계약학과 운영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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