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부터 전북·강원·부산·서울·경기 등 지역순회
경희대·고려대·단국대 등 전국 36개 대학 현장 참가
체육특기자의 공정한 대학입시를 위한 입시설명회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이하 KUSF)가 15일부터 전국 5개 지역에서 ‘2019 KUSF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 대학이 참가하는 이번 설명회는 전북(7월 15일)을 시작으로 강원(7월 18일), 부산(7월 20일), 서울(7월 24일), 경기(8월 1일) 지역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열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기획팀의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회차별로 8∼12개 대학이 체육특기자 대입전형을 설명하고, 1:1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중앙대, 한국체대를 비롯해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36개 대학의 입시 담당자가 체육특기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선수와 학부모를 입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해준다.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10개 대학은 별도의 사전 영상을 제작해 입시 정보를 안내한다.

'2019 KUSF 체육특기자 대입설명회'에 대한 회차별 참가 신청 방법 및 참가 대학 관련 세부 내용은 ’KUSF 체육특기자대입포털‘(info.ku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육특기자대입포털은 체육특기자 전용 대입 정보 사이트로 대학별, 종목별, 전형별 체육특기자 입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KUSF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전국 대학의 협의체로서 현재 102개 회원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체육특기자의 공정한 입시 환경 조성을 위해 체육특기자 입시 정보를 널리 공개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2016년부터 체육특기자만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기획, 개최하고 있다. KUSF 측은 4년차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가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특기자 입시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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