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전공 학생들이 '젊은연극제' 무대 장치로 프레임을 등장시켰다.
연극전공 학생들이 '젊은연극제' 무대 장치로 프레임을 등장시켰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문화예술학부 연극전공 소속 3학년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팀이 최근 열린 ‘2019 젊은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는‘젊은연극제는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 페스티벌로, 올해 국내 50개 대학 51개 팀이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황서희씨는 “학교폭력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가해 학생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 더 나아가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잘못된 악습들을 무대 위 ‘프레임’이라는 무대 장치를 등장시켜 많은 의미를 담아 표현하고자 했다”고 작품의도를 밝혔다.

연극전공학과장 김대현 교수는 “좋은 팀워크 속에서 서로 아이디어를 자유롭고 활발하게 나눈 것이 좋은 성과를 이뤄낸 것 같다”며 “물심양면 지원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재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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