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기여

진인주 총장(가운데 왼쪽)이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부터 편집 소프트웨어 ‘EQ-MAP’ 교육용 소프트웨어 70개를 기증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진인주 총장(가운데 왼쪽)이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부터 편집 소프트웨어 ‘EQ-MAP’ 교육용 소프트웨어 70개를 기증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은 9일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으로 부터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편집 소프트웨어 ‘EQ-MAP’ 교육용 소프트웨어 70개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EQ-MAP’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공간정보 S/W 활용을 위한 오픈소스 가공기술 개발’ 연구 과제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과 회원사 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상표등록을 한 제품이다.

이번에 기증받은 제품은 약 7000만원 상당이며, 이번 기증을 통해 인하공전 항공지리정보과는 졸업 후 산업현장의 적응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항공지리정보과 학과장 김응남 교수는 “이번 기증을 통해 재학생들이 쉽게 EQ-MAP을 접할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박경열 이사장은 “EQ-MAP의 품질과 성능 인증 등 객관적으로도 우수한 소프트웨어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공전 항공지리정보과는 지난 1992년 대한민국 대학 최초로 개설돼 무인기체원격탐측, 공간빅데이터분석, 사진측량 및 3차원 지도 제작 등 공간정보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공간정보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간정보특성화’ 대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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