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6개월 남기고 내린 결정… "변화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때"

임승안 총장
임승안 총장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나사렛대학교 법인 이사회(이영식 이사장)는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승안 총장의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임승안 총장은 업무인수계를 위해 8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예일대학교와 드루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임 총장은 1997년에 기획처장직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4대, 5대 그리고 7대 총장직을 수행해왔다. 재임기간 중 2주기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약 100억원의 재정지원금을 받게 되는 등 학교 발전하는데 일조했다.

그는 “3주기 대학평가를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사회는 7월중 신임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임 총장은 9월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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