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여주산업기술대학교 교수진과 학술교류 연수를 실시했다.
여주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여주산업기술대학교 교수진과 학술교류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여주대학교(총장 고기채)는 지난달 16일부터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여주산업기술대학교(YTIT; Yeoju Technical Institute in Tashkent) 이사장 및 교수 등과 함께 교내 일원에서 학술교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YTIT에 여주대학교 학사시스템을 포함한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전파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YTIT-여주대학교 대학 간 교수법 및 학술교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는 알리샤 바하보프(Alisher Vakhabov) YTIT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고기채 총장, 정태경 대외부총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 △학과장회의 참관 △교수법 교류 △여주대학교 부속유치원・세종중・분당중 시찰 △신설학과 운영 및 학사운영제도 회의 등을 진행했다.

또 YTIT는 연수 기간 중 여주대학교의 지원으로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YTIT는 국내의 다양한 학술 자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한편 YTIT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사립형 4년제 산업기술대학교이자 학점제 운영 대학으로 2017년 여주대학교와 타슈켄트의 협약을 통해 설립됐다. 현재 △건축도시디자인과 △토목과 △신재생에너지과 △비즈니스경영과 △관광과 등 5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다.

여주대학교 관계자는 “YTIT에 학점제도와 학칙 등 학사운영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다 “향후 협력을 강화해 교환학생 및 교수 제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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