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한양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한양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이 10일 서울캠퍼스에서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한양스타트업서밋’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짚어보고 창업자들 간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열렸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은 2009년 예비창업자들에게 건전한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선배들의 현장경험과 실전지혜를 전수해 준비된 기술창업인을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이후 창업교육, 창업훈련, 네트워킹, 창업보육 및 투자, 기업가정신 연구 및 협력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한양대는 4년 연속 학생창업자 배출 국내 대학 1위, 동문 CEO 기업 및 7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배출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고의 창업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창완 단장은 “후배 창업가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동문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선배 기업인들의 뜻을 이은 후배들이 훗날 또 다른 후배 스타트업 양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한양대만의 창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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