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전호환 부산대 총장, 베트남 유학생과 소통 간담회
[동정] 전호환 부산대 총장, 베트남 유학생과 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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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중인 모든 학생들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전호환 총장(왼족 가운데)이 오찬을 하며 베트남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호환 총장(왼쪽 두번째)이 오찬을 하며 베트남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은 11일 교내 상남국제회관 1층 식당홀에서 베트남 유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부산대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의 폭행사건을 계기로 교내 베트남 유학생 및 현지 가족들의 유학생활에 대한 애로를 청취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베트남 학생 및 보직자·교직원 등 30여 명이 함께해 약 60분간 오찬을 겸해 열렸다. 전호환 총장은 참석한 유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악수를 나눴다. 전 총장은 유학생활의 고충을 들으며 이번 사건으로 아픔을 느꼈을 베트남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유학생활에 필요한 건의와 애로점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총장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활약 등으로 최근 베트남과 한국의 교류가 많아지고 우정이 돈독해지는 상황인데, 안타깝게도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에 대한 폭행사건이 발생해 참으로 유감”이라며 “한국사회는 치안이 매우 잘 되는 나라이고, 여성과 인권에 대한 의식도 매우 높은 편이다. 불미스러운 일로 1992년 수교 후 27년을 이어 온 한-베트남 양국 관계나 학생들 간 우정에 금이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전호총장은 또 “베트남뿐 아니라 유학 중인 모든 학생들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전호환 총장(앞줄 왼쪽 네번째)은 “베트남뿐 아니라 유학 중인 모든 학생들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 총장은 또 “우리 대학은 베트남뿐 아니라 유학 중인 모든 학생들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혹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이나 좋은 점들을 이야기해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베트남 유학생 팜 티 누 구옛( PHAM THI NHU NGUYET,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씨는 “총장님을 포함한 보직교수님들께서 우리 베트남 학생들을 신경써 주시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부산대 이름을 빛낼 수 있는 부산대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베트남에 돌아가서도 부산대에서의 뜻깊은 시간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에는 현재 학부·대학원 및 교환·방문, 수료후연구 학생 66명과 어학연수생 133명 등 총 199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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