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영덕군과 사회적 기업 모델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협약 후 첫 프로그램
오는 8월부터 창업 희망자 대상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집중 컨설팅, 워크숍 등 진행

영덕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영덕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와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사회적경제 분야 협력 관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일 영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 영덕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대구대가 영덕군이 사회적 기업 모델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영덕군청 이상홍 새마을경제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영덕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군민 약 30명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영덕군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및 신규창업 희망자 간 간담회를 통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영덕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대구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굴한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동네대학)’와 ‘집중 컨설팅’을 진행하고, 선배 사회적경제기업과 신규 창업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영덕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러한 관심이 신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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