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 플랫폼 아이디어로 대상
인하대,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 플랫폼 아이디어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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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정보학과 3학년 최진우 학생
최진우 학생.
최진우 학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열린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인하대 학생이 함께한 팀이 아동양육시설 등을 나와 생활해야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해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언론정보학과 3학년 최진우 학생은 타 대학 학생 3명과 함께 ‘Happy Stay’ 팀으로 출전해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홈스테이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해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아동양육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많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원은 미흡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들이 제안한 한국형 홈스테이 서비스 플랫폼은 공공주거지원을 받지 못하는 보호종료 청소년과 자녀 독립 등의 이유로 방이 남는 중장년 부부가구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다. 통계지리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매칭해 홈스테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은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이 월세로 부담해야할 비용을 공공임대주택 수준에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시세와 비교해 생기는 월세 부족분은 사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진우 학생은 앞서 지난 2016년에도 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노동인권을 보호‧증진하는 정책의 제안을 도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는 현재 ‘경기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와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로 시행되고 있다.

최진우 학생은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와 충분하게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안한 내용은 주거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해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용적 주거복지’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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