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건강복지증진과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 큰 공헌

15일, 호남대 문화체육관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

박상철 호남대 총장(사진 왼쪽)이 후리오 세자르 마그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사진 가운데)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사진 왼쪽)이 후리오 세자르 마그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사진 가운데)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후리오 세자르 마그리오네(Dr. Julio Cesar Maglione. 84)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호남대학교는 15일 오전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하고 있는 마그리오네 회장에게, 의사로서 인류의 건강복지증진에 기여하고 국제스포츠 발전에 헌신해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에 크게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해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기인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 설립자 겸 이사장과 박상철 총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대순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장, 국제수영연맹 임원들을 비롯한 국내외 체육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철 총장은 식사에서 “광주의 대표 거점 사립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가는 호남대의 새로운 동문으로 마그리오네 회장을 맞게 돼 영광”이라며 “자랑스러운 호남대인으로서 세계인의 건강복지와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한 눈부신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그리오네 회장은 수락사에서 “130여 개에 이르는 해외 대학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호남대가 수여하는 이번 명예박사학위는 국제수영연맹(FINA) 회원국의 선수와 감독, 경기임원과 관리자 등 국제 수영스포츠 주인공들을 대신해서 받는 영광으로 여긴다”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의 성공적 실행과 노력을 보여주는 완벽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마그리오네 회장은 치과전문의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 우루과이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집행위원장, 우루과이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 우루과이 축구협회 회장, 우루과이 보건부차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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