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토토 판매점 이용객 대상 현장상담, 정보제공 등

전북대가 위탁 운영하는 전북도박문제관리센터가 K토토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전북대가 위탁 운영하는 전북도박문제관리센터가 K토토와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전북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센터장 오남경)는 스포츠토토 사업자인 K토토와 공동으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예방 캠페인은 최근 스포츠도박과 관련해 불법도박 사건, 각종 도박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양 기관은 판매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를 점검하고 현장 상담을 제공했으며 도박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홍보물품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남경 센터장은 “최근 도내 도박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판매점과 이용자 대상으로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하며, 폐해를 미리 예방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에서 위탁・운영하는 기관으로 전북지역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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