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답사를 하고 있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답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16일 연세·삼성학술정보관 7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이스라엘의 경제 및 정치 발전과 국제사회의 공존과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범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국내외를 불문한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을 모든 국민의 협력체로 구성해야 한다는 ‘새로운 이스라엘다움(New lsraeliness)’위에 ‘이스라엘인의 희망’을 국정기조로 제시하며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용학 총장은 16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를 비롯한 5개 이스라엘 우수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용학 총장은 16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를 비롯한 5개 이스라엘 우수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명예박사수여식에 앞서 연세대는 이스라엘의 우수대학인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 외 3개 대학(테크니온공과대학, 바르일란 대학교, 하이파 대학교)과 학술교류 협정식을 체결했다. 협정식은 레우벤 대통령 및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의 므나헴 벤 사순(Menachem Ben-Sasson) 총장 외 22명의 이스라엘 우수 대학 총장단과 이스라엘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정을 통해 연세대는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교류뿐 아니라 공동연구, 기술이전협력, 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스라엘 대학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각 대학 산학협력단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윈윈(Win-Win)전략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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