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이하 인하공전)이 12일에 교내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하는 1학과 1명장 멘토링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1학과 1명장 멘토링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명장을 통해 전문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직업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 2학기부터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도 1학기에는 각 3~9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13개팀 총 79명 11개 학과가 대한민국 명장 13명을 팀별 멘토로 해 4월부터 6월말까지 산업현장 체험 및 전문기술 교육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명장과 함께하는 동안 용기와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라며 “전문기술인을 목표로 삼는 계기가 됐고 각자의 직업 진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진인주 총장은 “지난해에 시작한 대한민국 명장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재학생들이 자신의 직업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더 많은 학생들이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공전과 (사)대한민국명장회는 2018년 10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대학과의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연구 개발,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