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완강기·방독면 사용법·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

청주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청주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가 16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주민재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안전체계에 대한 행동요령을 전달하고, 재난상황에서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대한안전연합 충북중앙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안전교육에는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화재 발생을 대비해 소화기와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법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혹시 발생할 지 모를 재난으로부터 학생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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